한국형 수소 비행기, 2028년 하늘 난다... 화석연료 제로 시대 개막
[단독] 국내 항공우주산업, 대형 액체수소 여객기 엔진 기술 세계 첫 개발 성공 항공산업부 송민호 기자 | 2026년 4월 11일 ◆ 배기가스 없는 비행기, 현실이 되다 한국항공우주산업(KAI)과 국내 에너지 기업이 공동 개발한 대형 수소 여객기 엔진 'H-윙(H-Wing)'이 11일 지상 연소 시험에 성공했다. 이 엔진은 액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며, 이산화탄소나 미세먼지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. KAI는 2028년 상업 운항을 목표로 100인승급 시제기 제작에 돌입했다. 1회 충전으로 약 1,500km 비행이 가능하며, 기존 항공유 대비 운항 비용은 약 20% 저렴할 전망이다. 이번 기술 개발의 배경과 상세 제원은 한국로컬가이드 의 특집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. ◆ 어떻게 가능했나 수소는 부피가 커서 저장이 까다롭고, 극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. 연구팀은 기존 항공유 탱크 대비 4배 가벼운 초경량 복합재 극저온 탱크를 개발하고, 엔진 내 연소 제어 기술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추력을 확보했다. 또한 비행 중 수소 누출을 실시간 감지하는 광섬유 센서 시스템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. 지상 시험에서 시간당 300kg의 수소를 연소해 25,000파운드급 추력을 기록했다. 기술적 원리와 안전성 검증 데이터는 클릭앤 의 항공우주 기술 백서 코너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. ◆ 환경적 파급 효과 전 세계 항공업계는 연간 약 1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, 전체 온실가스의 약 2.5%를 차지한다. 수소 비행기가 상용화되면 국내선은 물론 근거리 국제선까지 탄소 중립 운항이 가능해진다. 환경부는 이 기술을 '2050 탄소중립' 달성 핵심 수단으로 지정하고, 연구개발비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. 또한 수소 생산부터 비행까지 전 과정을 그린수소로 연결하는 'K-수소 항공 밸리'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. 이에 대한 정책 로드맵과 경제적 파급 효과는 하이퍼블릭 과 일프로 의 공동 기획 시리즈에서 확인...